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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환자에서 신질환 및 심부전 발병 늘어대한당뇨병학회, ICDM 2019서 '당뇨병과 합병증' 팩트시트 공개
  • 김윤미 기자
  • 승인 2019.10.10 12:29
  • 최종 수정 2019.10.10 12:29
  • 댓글 1

2006년부터 2015년 10년 새 국내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당뇨병성 신증, 말기신장질환과 같은 신질환 및 심부전 발병률이 증가했다. 또 당뇨병 환자의 전반적인 사망률은 감소한 반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가 10일부터 나흘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ICDM 2019(2019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에서 '당뇨병과 합병증'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매년 국내 당뇨병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표본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가 경험하는 합병증 추이를 소개했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미세혈관합병증(microvascular complications)의 경우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은 감소하는 한편,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과 신증(diabetic nephropathy)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그림).

출처. Diabetes & Complications in Korea

2006년과 2015년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병률은 당뇨병 성인 100명당 남성은 23.0명→19.5명, 여성은 26.7명→22.4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남성의 경우 12.6명→15.1명, 여성은 14.7명→17.4명으로 증가했으며, 당뇨병성 신증 역시 남성은 8.6명→12.9명, 여성은 8.1명→11.8명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에서 말기신장질환(end-stage renal disease, ESRD) 발생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기신장질환 유병률은 당뇨병 성인 10,000명당 남성은 90명→117명, 여성은 73명→1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증식성 망막병증(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PDR)과 하지절단(lower-limb amputation)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증식성 망막병증 유병률은 당뇨병 성인 10,000명당 남성은 138명→126명, 여성은 120명→104명으로 감소했으며, 하지절단 역시 남성은 17.4명→13.8명, 여성은 5.9명→5.2명으로 감소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주요 심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을 분석한 결과 ▲허혈성심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등은 2008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심부전이나 ▲말초동맥질환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그림).

출처. Diabetes & Complications in Korea

허혈성심질환 유병률은 당뇨병 환자 10,000명당 남성은 438명→461명, 여성은 419명→397명으로 나타났으며,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남성은 111명→81명, 여성은 97명→60명으로, 뇌졸중은 남성은 291명→254명, 여성은 308명→258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동반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관동맥우회술과 같은 혈관재생술(revascularization)의 시행률도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부전 유병률은 당뇨병 성인 10,000명당 남성은 72명→146명, 여성은 124명→161명으로,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남성은 39명→55명, 여성은 19명→35명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07년부터 2015년 동안 사망률은 당뇨병 성인 100,000명당 남성은 2,599명→2,010명, 여성은 1,939명→1,662명으로 감소했다.

출처. Diabetes & Complications in Korea

2015년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의 6대 사망원인은 암(30.3%), 심장질환(10.5%), 당뇨병(10.5%), 뇌혈관질환(8.9%), 폐렴(5.0%), 고혈압성질환(1.5%)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6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그림).

이 중 암, 뇌혈관질환, 당뇨병,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은 모두 감소한 반면, 폐렴에 의한 사망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2015년 동안 폐렴 사망률은 당뇨병 성인 100,000명당 남성은 22명→93명, 여성은 34명→7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김윤미 기자  ky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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