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0개 단위 봉사단별 피해지역 복구 위한 구호활동 전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17호 태풍 ‘타파’에 따른 피해지역 지원 및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정도가 심각한 지역에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3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제17호 태풍 ‘타파’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지사를 통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해 오늘(23일)부터 ‘건이강이 사회봉사단’을 투입, 피해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구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본부별 피해 상황 및 구호 대책 계획을 받아 피해지역에 맞는 실질적 구호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구지역본부는 태풍으로 인해 쓰레기 더미들로 지저분해진 낙동강변 환경 정화운동에 나섰다.

특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지역과 부산 및 남해안지역, 경북 동해안 지역에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건이강이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강원 산불피해와 지난 9월 제13호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현장에 가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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