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85%가 평생 한 번은 걸린다는 질염!
최근 유튜브 <나는의사다>에 출연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재훈 교수가 질염 치료법과 주의사항을 전하며 민감한 Y존 케어법을 알려줬습니다.

질염은 질 내 균형을 이루고 있던 세균, 곰팡이 등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세균성 질염과 곰팡이성(칸디다성) 질염이 가장 흔한데요. 세균성 질염은 분비물에서 생선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고 질 부위에 통증을 동반합니다. 곰팡이성(칸디다성) 질염은 으깬 두부 혹은 비지 형태 분비물이 증가하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가려운 증상(칸디다성 외음부염)을 동반합니다.

질염은 약물로 치료하면 되는데요, 세균성 질염은 5~7일 간 항생제(메트로니다졸, 클린다마이신 등)를 복용하거나 질정을 사용하면 증상이 나아집니다. 대신 처방받은 약은 전부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곰팡이성(칸디다성) 질염은 항진균제를 사용하는데요, 대표적인 항진균제로 클리트리마졸이 널리 쓰입니다. 대부분의 곰팡이성(칸디다성) 질염은 질염과 외음부염이 동반되기 때문에 질염을 치료를 위해 질정을 사용하고, 외음부염 치료를 위해 크림을 도포합니다.

특히 여름철은 덥고 습한 환경 때문에 곰팡이성(칸디다성) 질염 발병률이 좀 더 올라가는데요, 덥고 습한데다 분비물도 늘어나고 외음부가 가려우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 마련이죠.

전문의의 처방이 꼭 필요한 항생제와 달리 항진균제인 클리트리마졸은 병원 처방은 물론이고 약국 구매도 가능합니다. 성분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으로 카네스텐이 있습니다. 질정과 크림 모두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질염은 외부요인이나 몸의 상태, 스트레스로 인해 재발이 잦을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한 Y존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1년 내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신경 쓰는 게 좋습니다.

Y존 건강을 챙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재훈 교수가 알려주는 질염 예방 Tip은 ▲면으로 된 속옷 착용하기 ▲꽉 끼는 옷을 입지 않기 ▲질 전용 세정제나 물로 세척하기입니다.
간단하고 쉽게 지킬 수 있는 Y존 건강, 꼭 챙깁시다!

더 자세한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유튜브 <나는의사다>
‘민감한 Y존 가려움&냄새 해결법’ 보러가기
https://youtu.be/8nUOiuGtqjQ

‘민감한 Y존 가려움&냄새 해결법’ 5분 요약 보러가기
https://youtu.be/qzCp0wIXE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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