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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동거는 의쟁투…내년 총선 위한 행동단계 돌입최대집 회장 “총선 후에도 의료개혁 주제로 투쟁 지속…전국의사 총파업 위한 역량강화 이어갈 것”
  • 최광석 기자
  • 승인 2019.06.14 06:00
  • 최종 수정 2019.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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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우리나라의 왜곡된 의료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는 지난 13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투쟁 로드맵 및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의쟁투는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의료개혁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의료계가 원하는 합리적인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한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의쟁투 구성이 3개월 차에 접어듦에 따라 그동안 논의된 홍보 방안 및 조직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의쟁투는 산하 4개 분과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실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향후 회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회의 후 본지와 만나 “일단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를 1차 행동단계로 정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집중해 의료개혁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1차 행동성과를 바탕으로 더 도약해 내년 4월까지 2차 행동단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홍보에 대한 자료들은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면서 “의료개혁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의료계가 왜 의쟁투를 만들어 대정부 투쟁에 나섰는지 국민과 회원, 언론에 적극 알리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또 “홍보를 바탕으로 각 지역별 또는 권역별 상황에 따라 조직적인 행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내년 4월 총선 이후에도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의료개혁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투쟁이)계속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 운동과 동시에 ‘전국의사 총파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의쟁투가 외부적으로는 의료개혁 운동을 표방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목표는 투쟁”이라며 “전국의사 총파업을 위한 역량을 최대로 강화시키겠다. 그렇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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