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전도규)는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과 함께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의 '임신부 체중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임신부 체중 예측 서비스는 지난해 선보인 IoT 체중계를 통해 수집한 20만 건의 임신부 체중 빅데이터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방법으로 분석해 임신 기간 중 체중 변화를 예측한다.

부적정한 체중 변화 추세를 조기에 발견해 임신부의 적정한 체중 관리를 유도하고, 과도한 체중 변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저체중아 및 과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서비스는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종합보험'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임신 주수와 체중을 입력하면 체중 예측 결과, 권장 체중 범위, 체중 변화 가능성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이 서비스를 통해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 주수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체중 예측의 정확도를 더욱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임신부의 체중, 활동 및 식사습관 데이터와 출생한 아이의 건강 상태 간 관계를 추적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