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까지 국내 최초 ‘웹 기반 신약개발 매칭마켓 플랫폼 서비스’ 개시 목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 자회사인 큐피터(대표 윤문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산학연협력기술 개발사업(첫걸음)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큐피터는 공동개발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임상약리학과와 함께 올해 말까지 국내 최초 ‘웹 기반 신약개발 매칭마켓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국내 제약산업 파트너사의 특장점 서비스 범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1분기 내 신약개발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 범위 약 4,000여 항목을 개발하고 이를 설문에 활용해 파트너사의 실제 서비스 범위를 확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 기반 신약개발 매칭마켓 플렛폼’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쉽게 서비스화 되지 못했던 분야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국내 신약개발 환경 상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한 개발사와 이에 적합한 전담팀 구성 및 전문가를 매칭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경우에도 기존 수행해오던 비즈니스 방식 외 본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를 쉽게 접점 할 수 있어 또 다른 비즈니스 구축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개발 당해년도 이후 1년간 기업 등록 및 매칭 서비스에 관해 전액 무료로 서비스가 진행되며, 베타서비스 기간을 통해 실제 서비스를 이용했던 개발사 및 파트너사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책임자인 큐피터 안병진 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웹 기반 신약개발 매칭마켓 플랫폼’은 신약 개발사 대상으로 최소한의 질문 및 답변을 통해 가장 적합한 파트너사의 목록을 시각화해 전달할 계획”이라며, “실제 파트너사의 최종 결정은 개발사가 직접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기에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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