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확대 등 투자에 따른 감소"…1주당 500원 현금배당 공시

이연제약은 지난해 잠정 실적과 함께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2018년 별도 기준 매출액 1,229억원(전년대비 2.6% 감소), 영업이익 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매출 하락 이유로 ▲연구개발 확대 ▲전문 인력 확충 ▲오픈이노베이션에 따른 투자 증가를 꼽았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R&D 투자의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잠시 주춤했지만, 투자의 성과로 다양한 바이오 파이프라인 확보와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충주공장 건설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실적 성장과 R&D 성과 두 가지 모두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연제약은 이번 공시에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회사는 2016년~2017년 350원이었던 현금배당을 2018년 500원으로 42.9%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금 증가에서 보이듯 이연제약의 주주 친화 정책은 확고하다”며 “바이로메드 지분 매각 차익 발생에 따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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