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불 수출탑도 받아…유럽, 동남아, 일본, 남미 등에 항암제 완제 및 원료의약품 수출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탑’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적용한 항암제 ▲미래 항암치료를 주도할 신약 ▲첨단생분해성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MD) 등의 세 가지 분야에 R&D및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40여개국 140여 고객에게 항암제 ‘제넥솔주(성분명:파클리탁셀)’ 및 ‘제넥솔PM주’,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등을 자체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대표는 “삼양바이오팜은 내외부와의 소통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해 성장하고 있다”며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와 미국의 삼양바이오팜USA 두 곳을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면역항암제, 희귀의약품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2016년부터 마케팅과 연구 인력이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톤에 ‘삼양바이오팜USA’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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