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교수(사진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가 지난 1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열린 ‘서울국제위암포럼 2018’에서 ‘제13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유전체 분석기법을 통한 재발한 수모세포종과 방사선치료후 발생한 교모세포종의 감별(Genomic analysis reveals secondary glioblastoma after radiotherapy in a subset of recurrent medulloblastomas)’이라는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소아 악성뇌종양, 특히 재발한 종양의 진단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기법이 효과적임을 입증했으며 소아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정말의학을 도입할 학문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진복 암연구상은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고 김진복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뜻을 받들어 매년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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