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이 의료선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5천평 규모의 신관 건축과 삼육서울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담은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908년 개원한 삼육서울병원은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110년간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최명섭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함께 우리가 여기서 일하는 이유와 하나님께서 이 병원을 세우신 목적을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을 비롯, 동대문구 최홍연 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오세찬 구의원과 한국연합회 유지재단 황춘광 이사장, 협력업체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한 40년 근속자인 이기윤 간호사를 포함한 30명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삼육서울병원은 이날 5,000평 규모의 신관 건물 건축을 포함한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드림팀의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삼육서울병원의 비전 2030은 ▲‘SMART’ 미래지향적 의학연구 및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 ▲‘SAFE’ 환자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인증문화 구현 ▲‘FRIENDLY’ 성경치유원리에 기반한 생활의학 분야 선도 ▲‘BEST OPPORTUNITY’ 경쟁력 있는 최상의 근무경험 제공 ▲‘TRUSTY’ 환자경험 증진을 통한 신뢰받는 병원 구축 ▲‘INNOVATIVE’ 조직혁신 및 경영시스템 선진화 ▲'GLOCAL MEDICAL MISSION’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땅끝 선교 등으로, 110주년이 되는 2018년도를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이날 기념시겡서 1대 병원장인 러셀 박사와 5대, 7대 병원장인 류제한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샌드아트 동영상을 상영하는 것은 물론 러셀 박사의 전기인 “망치와 청진기를 손에 든 의사”를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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