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내 ‘미래의학 준비위원회’ 신설로 미래 의료 환경 대비할 것”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4번 임수흠 후보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협회 내 조직 신설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학계의 변화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의료현장에서 여러 혼란이 생길 수 있다. 협회 내 ‘미래의학 준비위원회’를 신설해 미래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미 의학계에는 첨단 과학의 발달로 개인별 맞춤형 진료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가 꾸준히 연구돼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들이 행해지고 있다”면서 “그 예로 기존에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많은 질병들이 줄기세포 치료제나 유전자 치료제 등의 기술로 차츰 그 한계를 극복해 가고 있으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돼 의사들의 영역을 일부나마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의사들이 나서 제대로 된 의료제도가 마련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면서 “또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기술들은 적절하게 진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의협 차원의 지원을 통해 의사들이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임 후보는 “당선 후 의협 산하에 ‘미래의학 준비위원회’를 신설해 다가오는 미래의학의 변화에 대비하겠다”면서 “위원회는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첨단 바이오 의약품, 3D 프린팅 기술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의 의학적 적용에 대한 각종 제도의 정비 및 준비를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자료제공: 임수흠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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