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 및 의료술기 전수 협력키로

로스토프암연구소 연구진의 서울대병원 방문 사진(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러시아 로스토프암연구소와 암 연구 및 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로스토프암연구소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광웅 국제사업본부장을 비롯 서울대병원 임직원들은 러시아 남서부에 위치한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기관 간 협력방안을 의논했으며, 암 정보공유 및 의료진 상호교육, 연구개발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주요 분야의 교수진을 향후 러시아에 파견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술기교육을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웅 국제사업본부장은 “로스토프암연구소와 지속적인 연구·교류 등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암 치료 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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