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병원장 안면환)은 지난 20일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산재환자를 위한 '작은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작은 열린음악회는 산업재해로 장애를 얻은 산재환자들을 격려하고 재활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산재장애인경남협회와 창원시지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 창원병원 등이 후원했다.

산재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장, 창원지사장, 경남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 등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민요, 댄스공연, 통기타공연, 트로트가수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산재환자들은 지루한 투병생활 중 가을밤 단비와도 같은 작은 열린음악회 덕분에 활력을 찾았다며 기뻐했다.

창원병원은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재환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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