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시장분석 보고서에서 10여개 기업과 함께 소개

메디포스트는 중국 국금(國金)증권(시노링크증권)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판매하는 기업’이라고 평가됐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금증권은 최근 ‘세포치료제 산업보고서’를 통해 메디포스트가 한국의 대표 바이오 기업이라고 발표했다. 국금증권은 중국 내 상위 증권사 중 하나로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국금증권 보고서 일부(자료제공=메디포스트)

국금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메디포스트 외에도 셀렉티스(프랑스), 블루버드바이오(미국), 플러리스템(이스라엘) 등 세계 주요 세포치료제 연구 기업 10여 곳을 함께 소개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메디포스트만 언급됐다.

국금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 “메디포스트는 전 세계에서 출시된 줄기세포 치료제 중에서 가장 수익성 있는 제품인 카티스템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메디포스트가 보유한 줄기세포 분야 기술의 성숙도를 주목할 만하며, 신규 연구 파이프라인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인 ‘카티스템’에 대해선 “출시 후 5년간 시장에서 입증된 제품”이라고도 평가했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중국 합작법인(JVC)인 산동원생제약사를 통해 현지에서 ‘카티스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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