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공동 개최...보구여관 설립 1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프로젝트

이화의료원이 내달 6일 오후 2시 63빌딩 1층 세미나실에서 '한화-이화가 함께하는 생명수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여성 병원인 이화의료원의 전신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기업과 함께하는 학술 심포지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위기에 처한 생명 수호, 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주제로 ▲위기에 처한 생명들(김은미 이화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장) ▲극소 저체중 출생아들이 처한 위험과 의료적 대책(박은애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한화의 생명 수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최규석 한화생명 홍보실 차장) ▲극소 저체중 출생아들이 처한 위험과 비의료적 대책(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위기에 처한 생명 수호를 위한 개인․의료기관․기업․사회의 실천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이화의료원 김승철 의료원장은 "조선 여성들을 위한 최초의 여성 전문 의료기관이었던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그 생명 존중 정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자 한화-이화가 함께하는 생명 수호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극소 저체중 출생아들이 처한 위험과 대책에 대해 기업과 의료기관, 그리고 우리 사회가 함께 실천하고 노력할 부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올해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학생, 동문, 직원은 물론 정부,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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