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일반인 및 인하대병원 완화의료센터 자원 봉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의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뤄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암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완화의료 대상자의 관리방안, 완화의료 대상자의 영양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아로마 테라피, 영적돌봄, 발마사지 이론 등의 강의를 들으며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 이현규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에 폭 넓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구축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말기암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환자분들의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사랑과 정성으로 돌볼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하는데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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