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내달 17일까지 서류 접수 후 26일 면접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개월간 공석이었던 기획상임이사직 공모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퇴임식을 갖고 고려의대 교수로 다시 돌아갔다. 이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가 기획이사직을 겸직하는 등 별도의 임원 공모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심평원은 오는 11월 9일로 임기가 끝나는 변성애 업무상임이사의 후임자와 함께 기획상임이사 도 공모한다.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의 조직, 예산 및 인사 등 각종 기획과 경영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다.

업무상임이사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및 적정성평가 등에 관한 업무를 맡아 실무를 담당한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1년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자격 요건은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자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있는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이 있는 자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등이다.

지원자가 관련 서류를 오는 10월 17일까지 심평원 인사부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상임이사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면접일자가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돼 있어 이르면 11월 초부터 새 상임이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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