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정책국 박인석 국장,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기고서 밝혀

[청년의사 신문 이정수] 올해 보건복지부가 신약개발을 위한 R&D와 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700억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박인석 국장은 3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2014년도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지원 정책방향’이라는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인석 국장은 기고에서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R&D 투자를 통한 제약강국 비전 실현, 보건의료 기술의 고도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국가차원의 R&D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4년에 약 700억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허가용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개량신약 연구개발 ▲혁신형 제약기업 R&D 지원 ▲글로벌 선도센터 ▲신약개발 기반구축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면역백신 개발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국장은 “보건복지부는 2012년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13년 제약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조성(2013년 1,000억),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으로 R&D 투자규모 확대, G2G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신약개발 중의 허브로 육성하는 등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R&D 지원 및 인프라를 구축해 신약개발 단계 진입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고 마지막에는 “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약개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신약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을 할 것”이라며 “2014년에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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