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 신문 김경원] 최근 미국갤럽 조사에서 간호사가 정직하고 윤리적인 전문직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20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미국갤럽이 최근 23개 전문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84%가 간호사가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약사가 2위(73%) ▲수위사 3위(71%) ▲의사 4위(69%) ▲치과의사 5위(62%) ▲엔지니어 6위(61%) ▲교수 7위(58%) ▲경찰 8위(54%) 순으로 나타나 상위 5위 모두 의료인이 차지해 미국인들은 의료인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갤럽은 매년 전문직에 대해 국민들이 얼마나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에서 간호사는 갤럽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부터 9 ·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준 것 외에는 매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0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우리나라 국민들에 대한 간호사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정직하고 믿음이 가며(80.5%)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고(84.5%)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91.1%)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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