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 주름의 개선 적응증 허가…세종공장 제조시설 구축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제제 ‘비에녹스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국내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한국비엔씨 로고.

한국비엔씨는 지난 2020년 1월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2022년 6월 GMP를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7월 3상 임상시험 보고서를 제출했다.

허가 적응증은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에 있어서 눈썹주름근(Corrugator muscle) 그리고/또는 눈살근(Procerus muscle)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 주름의 일시적 개선이다.

한국비엔씨가 세종공장에 구축한 보툴리눔톡신 생산시설은 현재 연 1,000만 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국비엔씨는 비에녹스주 허가를 통해 약 7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성형, 미용 제품으로 사업 가속화,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성장하고 있는 당뇨, 비만 지속형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품목허가 획득으로 자사 성장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제고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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