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전경.
알테오젠 전경.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지난 2월 MSD와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한데 따른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65억원)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테오젠과 MSD는 지난달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4’를 활용한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제품군에 대한 계약을 변경했다. 해당 계약으로 MSD는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화 기술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변경된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입금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해 받게 된 것이며 이로 인해 반납 의무가 없다”며 “이번 입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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