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메디체크와 강남구는 지난 20일  예방 접종 관리 통합플랫폼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리얼타임메디체크).
리얼타임메디체크와 강남구는 지난 20일 예방 접종 관리 통합플랫폼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리얼타임메디체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리얼타임메디체크가 개발한 예방접종 관리 통합플랫폼 서비스가 강남구 보건소에 도입된다.

리얼타임메디체크는 지난 20일 강남구와 예방 접종 관리 통합플랫폼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025년 3월 19일까지다.

백신 접종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접종 전 자신이 맞을 백신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접종 전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정보가 담긴 개인 QR코드를 생성하면 간호사가 해당 코드와 백신 주사제의 QR 코드를 연달아 스캔해 백신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백신 오접종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이후에는 접종자에게 자가진단 설문을 자동으로 전송해 이상 반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도 QR 코드를 통해 백신 주사제를 전산 등록할 수 있어 물량 관리에도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게 강남구 측의 설명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금까지 백신 정보를 모르고 주사를 맞았던 구민들이 백신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돕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예방 접종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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