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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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2월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의약품 19개, 의약외품 3개, 의료기기 99개 등 의료제품 총 121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월평균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195개다.

2월까지 2024년 누계 허가 현황은 의약품 44개, 의약외품 12개, 의료기기 188개로, 총 244개 품목이 허가를 획득했다.

2월 주요 허가 품목으로는 한국릴리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옴보주20mg/ml(성분명 미리키주맙)’, ‘옴보프리필드펜주100mg/ml’, ‘옴보프리필드시린지주100mg/ml’가 있다.

식약처는 옴보 허가를 통해 대장염 치료제 선택의 영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근시 굴절이상 시력보정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매일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모델명 ACUVUE Abiliti 1-Day Soft Therapeutic Lenses for Myopia Management)’가 7~12세용으로 허가돼 기존 제품(8~12세) 대비 사용 연령이 1살 어려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제공하는 등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하고, 정부혁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의약품안전나라(의약품, 의약외품)와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의료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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