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단체 참석 '팜투게더' 개최 연 1회서 2회로 확대
제약바이오협회‧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과 만남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 제약업계 협‧단체들과 소통을 늘려 업계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 ‘팜투게더’의 2024년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도 참석한다.

식약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목표 아래 2018년부터 협회들을 만나 매년 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각 협회별 회의 참석 횟수를 종전의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6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8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관 팜투게더를 개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팜투게더’에 제안된 안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진행 상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개선 ▲기허가 의약품의 제조방법을 CTD(공통기술문서)로 전환 시 변경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의 요청사항을 개선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민‧관 소통채널 ‘팜투게더’ 운영이 의약품 분야 허가‧심사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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