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CI.
티앤알바이오팹 CI.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공장 1층 창상피복재 생산시설에 대해 GMP 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폼 제형 창상피복재 '티앤알폼'을 승인받았다. 이번 GMP 시설 인증으로 티앤알폼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티앤알폼은 미세공(Pore) 구조로 제작돼 상처에 달라붙지 않고, 상처 치유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재료인 신소재 폴리우레탄 필름의 투습∙방수, 삼출액 흡수, 습윤 환경 유지 등의 기능을 통해 기존 거즈형 밴드보다 2~3배 빠른 상처치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티앤알바이오팹은 항생제(클로로핵시딘 아세테이트) 및 항균제(포비돈 요오드) 등이 함유된 창상피복재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급성 또는 만성 창상의 통증조절 목적의 국소마취제가 첨가된 창상피복재도 개발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측은 "첨단 창상피복재의 세계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2030년까지 105억 달러(약 13조 7,39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현재 2,300억원 규모로, 최소 5%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