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가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메이트-오브맘(ProTeinMate-Ofmom)과 여성전용 유산균 플로라메이트-오브맘(FloraMate-Ofmom) 2개 제품을 이달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제품은 자회사 한국바이오팜(GMP)에서 생산된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보조제 및 오브맘 시리즈 (사진제공: 디엑스앤브이엑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보조제 및 오브맘 시리즈 (사진제공: 디엑스앤브이엑스)

이로써 디엑스앤브이엑스는 3,4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 시장과 1,000억원대 여성전용 유산균 시장에 진출한다. 두 제품은 중국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메이트는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이 1:1비율로 균형 있게 배합돼 단일 배합 제품보다 단백질 흡수율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베타카제인 함유량이 높고 모유에 가까운 고품질 산양유 단백질을 사용해 소화장애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성전용 유산균 플로라메이트는 면역력 강화, 질 건강, 지질 대사 개선 및 만성피로를 개선 시켜주는 항염증 효과까지 갖고 있는 여성을 위한 유산균 제품이다. 이 제품에 사용된 모든 균주는 임상 검증된 균주만을 사용했다. 면역 증진과 조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 rhamnosus GG, 건강한 성인 여성의 질에서 유래해 질내 유산균총을 조절하는 L. plantarum LB931, 지질 대사 개선과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B. lactis HN019, 모유의 면역력을 강화 시키는 B. breve M16V, 산후 우울증 개선과 모유의 면역 지표를 증가시켜주는 L. rhamnosus HN001등 총 5종 복합유산균 제품이다.

두 신제품 모두 코리그룹 이태리AAT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터액트테크놀로지(SynterAct Technology) 유럽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AAT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및 헬스케어 제품 연구개발 연구소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이용구 대표는 “회사 파이프라인 중 조기 상업화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소재를 활용해 생애전주기 예방, 치료, 관리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에서 항생제, 비만, 대사질환 의약품 출시와 더불어 헬스케어 뉴트리션 제품 라인업 확대와 온오프라인 유통이 확장되고 있어, 올해도 작년 매출 467억원 2배 수준의 퀀텀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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