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국립암센터는 명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의학한림원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명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대학원 전임교수로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JCO) 등 국제학술지에 논문 총 108편(SCIE 학술지 94편)을 발표했다. 이 중 71편은 메타분석 논문이다.

명 교수는 현재 국립암센터 대학원장,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영문공식학술지 Kore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 편집장, 대한암예방학회장을 맡고 있다.

명 교수는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국민들은 여전히 근거가 부족한 의학지식에 노출돼 있다. 근거에 기반한 의학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 분야인 메타분석을 활용해 새로운 의학지식을 창출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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