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응급산모 이송교육 기획·지원 공로 인정

강원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이민호 씨(왼쪽)가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제공: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이민호 씨가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대병원은 이 씨가 강원도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출산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4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분만 기관과 거리가 먼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이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19구급대원 ‘응급산모 이송’ 교육을 실습교육에 추가·기획했다.

이에 응급산모 이송 교육은 총 71회 진행됐으며 강원도 내 119구급대원 1,819명이 이를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는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의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안전한 출산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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