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성형외과 김훈 교수가 ‘두개악안면외상학(Craniomaxillofacial Traumatology)’ 제1판 편찬과정에 편찬위원과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두 개악안면외상학은 대한성형외과학회 안면외상연구회는 최근 발간한 교과서다.
두개악안면외상학은 안면외상의 성형외과적 재건을 통해 기능 회복과 미용적 개선까지 고려하는 환자 중심 성형외과 진료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출간됐다.
제1판은 총 7차에 걸친 교정을 거쳐 3년 만에 발간 나왔으며 총 520쪽 분량이다.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수술경험이 풍부한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두개악안면외상 치료의 역사, 기본지식, 진단과 치료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기술했다. 얼굴 외상에 대한 실제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도식도가 담겼다.
김 교수는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성형외과 수련병원에서 모두 다루는 두개악안면외상을 폭넓게 섭렵하고 있다”며 “성형외과 전공의는 물론 두개악안면외상 성형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의와 의료인, 의대생 및 의료보조인들의 교육에도 널리 이용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 두개악안면외상학 표준진료 지침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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