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장 3번째 연임 성공…임기 2027년 3월까지
김한수·주웅 교수, 2월부터 병원장 임기 시작

좌측부터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신임 원장, 이대서울병원 주웅 신임 원장(사진제공: 이화의료원).
좌측부터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신임 원장, 이대서울병원 주웅 신임 원장(사진제공: 이화의료원).

이화여대의료원 유경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세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가,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산부인과 주웅 교수가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은 19일 유 의료원장이 연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유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소아종양과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다.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의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와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펼쳐왔다.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임명된 김 교수는 두경부암 분야 전문의로 연세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화의료원 홍보실장,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과 안전관리부장을 거쳐 지난 2022년부터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맡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장인 주 교수는 부인종양 분야 전문의로 서울의대 졸업 후 산부인과 전공의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의료원 홍보실장과 이대목동병원 공공의료사업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이대서울병원 스마트의료센터장,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을 거쳐 지난 2022년부터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교수와 주 교수는 오는 2월 병원장에 취임해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병원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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