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지난 9일 '2023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사진제공: 인제대 일산백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지난 9일 '2023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사진제공: 인제대 일산백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지난 9일 ‘2023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 과정에는 라오스 출신 의사 4명(▲응급의학과 포세이 라따완 ▲신장병리과 셍타비숙 놋 ▲산부인과 피마옹 수파폰 ▲가정의학과 콩누옹 와니다)과 간호사 1명(판타옹 첸핑)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병리과·신장내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간호부에서 이론·임상 교육을 받았다. 그 외 ▲학회 활동 ▲연구·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의사·간호사 협동 시뮬레이션 ▲액션 플랜(Action Plan) 수립 ▲한국어 기초 교육과 문화 체험 등도 진행됐다.

일산백병원은 연수생들이 귀국한 후 한국에서 습득한 의료 지식과 기술을 본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지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해준 연수생들과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 과정에서 익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이 자국의 의료 발전을 위해 잘 쓰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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