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배장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연임됐다.

건양대 배장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건양대 배장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건양대병원은 배 의료원장이 제10대 의무부총장 겸 제12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건양대병원은 배 의료원장이 “지난 2년간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으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는 등 의료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연임 이유를 설명했다.

배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최상위 의료기관에 지정된 만큼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교직원이 행복한 의료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장내과 교수인 배 의료원장은 계명대 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의대 학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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