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인 1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사진제공: 가천대 길병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인 1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사진제공: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고 2일 밝혔다.

길병원 새해 첫 출생의 주인공은 최호균·김보람 씨의 딸 호람이(태명)다. 호람이는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의 집도로 이날 오전 9시 10분 3.47kg으로 태어났다. 부부가 결혼 후 3년 만에 얻은 첫째다.

이날 오후 호람이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유정복 인천시장과 부인 최은영 여사, 길병원 김우경 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신생아실을 찾았다.

유 시장은 “갑진년에 태어나는 소중한 아이들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도 부모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힘쓰겠다”며 덕담을 건넸다.

최 씨는 “새해 첫날 아기를 낳고 유 시장 등 많은 분에게 직접 축하를 받아 기쁘다”며 “인천형 출생 정책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청룡의 해 귀한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의료진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인천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출생한 아기에 대해 18세까지 총 1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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