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림프부종학회 부산재활연구회가 오는 2024년 1월 13일 부산대병원에서 ‘제1회 영상 기반 림프부종 치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림프부종은 비상적인 림프계 흐름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으로 암환자 사이에서 발병 위험이 있는 질병이다. 림프계는 면역 체계와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 등 우리 몸에서 생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림프부종의 조기 진단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진아 교수팀은 인도시아닌그린을 이용한 근적외선형광 림프조영술을 활용해 림프부종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에 2023년부터 인도시아닌그린 영상 기반의 치료실을 개설하고 림프부종 환자들에게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림프부종과 관련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국내 림프부종 치료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시아닌그린 영상 기반의 치료를 소개하며 부산대병원에서 시행했던 환자들의 증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워크숍 참여에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다양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림프부종학회 홈페이지(https://www.kslymph.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 내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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