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로봇수술 담당 의료진이 단일공로봇수술 100례 돌파를 기념해 촬영했다(사진제공: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로봇수술 담당 의료진이 단일공로봇수술 100례 돌파를 기념해 촬영했다(사진제공: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이 중부권 의료기관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한 지 4개월 만에 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로봇수술은 3~4개 이상 절개창을 내 수술하지만 다빈치 SP는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해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흉터가 작다.

건양대병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와 전담 간호사, 수술 코디네이터 등으로 전문팀을 구성해 안정된 시스템을 구축했기에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첨단 로봇수술 장비 2대를 보유하고 있어 질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수술에 최적화된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중부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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