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송년회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했다(사진제공: 한국여자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송년회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했다(사진제공: 한국여자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제16회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과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에서 진행된 여성건강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장내 미생물의 성차의학(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인플루엔자 감염과 예방접종(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 등 강연이 있었다.

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진행돼 회원들이 직접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송년회에서는 회원 시상과 함께 세브란스병원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대북경북지회 송혜영 이사의 성악 공연이 펼쳐졌다.

백현욱 회장은 “올해에는 각 지회와 함께 전국을 아우르고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김봉옥 부회장과 함께 국제사회를 선도하고 의료전문단체와 발을 맞춰 의료계 현안에 바른 소리를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싱글맘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식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사 본연의 가치인 생명·존중·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의료봉사에 힘썼다. 또한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 세대와 소통하는 방안 중 ‘청년여의문학상-청의예찬’은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여의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살펴보면서 모든 회원이 힘을 합쳐 의료계에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비롯해 의협 이필수 회장,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윤수 의장, 서울시의사회 이태연 부회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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