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이택 원장이 지난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이택 원장이 지난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이택 원장이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와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지난 12일 저녁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인 대상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을 발굴코자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

이날 이 원장은 지난 2022년 9월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역을 넘어 사회 의료 발전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인천 섬 지역까지 의료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는 점도 인정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시와 ‘1섬 1주치(主治)병원’ 민관협력 무료진료 사업 협약을 맺고 대청도·백령도 주민을 대상으로 연 2~6회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에게 아픔과 어려움이 있을 때 최후의 보루와 같은 존재로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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