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13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라온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사진 제공: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13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라온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사진 제공: 서울대병원).

가수 임영웅 씨의 팬들이 연말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와 온정을 나눴다.

서울대병원은 13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라온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국내 첫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 의료시설이다. 보건복지부·넥슨재단 등과 협력해 지난 11월 개소했다.

이번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액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로 쓰인다.

영웅시대 라온의 안카타리나 리더는 "매달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급식 봉사에 참여하며 중증 소아청소 환자 돌봄 지원이 필요하다고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기부가 환아와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최은화 원장은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에게 보내주신 따스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임영웅 씨와 영웅시대 라온의 선한 뜻이 환아와 가족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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