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뇌졸중 환자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명지성모병원이 접수와 진료, 검사, 이동, 통역 등 전 과정에 안내 직원이 함께하는 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사진제공: 명지성모병원).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이 환자 맞춤 케어서비스를 시행한다.

명지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접수와 진료, 검사, 이동, 통역 등 전 과정에 안내 직원이 함께하는 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단순한 진료 동행을 넘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진료체계 확립, 지역주민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외국인 환자 비율이 높은 만큼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병원 내 위치안내에 외국어 병행표기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환자 이용 편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준 원장은 “뇌졸중 환자 중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편안한 진료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항상 고심하던 부분”이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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