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에 이학선·이성주 동문 수상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4일 '2023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32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 연세대보건대학원).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지난 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23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역대 보건대학원장과 총동창회장,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32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은 이학선 동문(00년 졸), 이성주 동문(04년 졸)이 수상했다. 두 수상자 모두 국내 병원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 동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학선 동문은 연세대의료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의료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공공병원과 중소병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좋은 병원 만들기 경영지원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성주 동문은 KoreaMedicare를 설립해 국내 1위 건강 의료 미디어 ‘코메디닷컴’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 보건의료 관련 저서를 집필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보건 영리더상’은 이광배 동문(19년 졸)과 두르가 다타 차파게인(Durga Datta Chapagain) 동문(20년 졸)이 수상했다. 연세보건 영리더상은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졸업한 지 10년 이내 동문 중 국가와 사회, 보건의료 현장에서 공적을 보인 이들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광배 동문은 KMI 한국의학연구소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건강검진 고도화와 검진 서비스 혁신, 디지털화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건강검진 모델을 정립하고 해외 진출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르가 다타 차파게인(Durga Datta Chapagain) 동문은 네팔 보건부 소속으로 보건행정관리자로 글로벌보건학과 보건안보전공 석사과정 1기 졸업생이다. 네팔 보건의료정책 입안과정에 기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역관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상규 원장은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를 통해 동문들 간 보건의료 지견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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