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제2대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강북삼성병원은 강 교수가 지난달 24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대한디지털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강 신임 회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전 대한비만학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영양연구소장,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또 지난 2년간 디지털치료학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며 정부와 학계, 산업계, 의료기관 등이 긴밀한 교류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가이드라인 개발 과제를 진행하며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과 제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치료학회는 디지털치료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창립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연구된 디지털치료제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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