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인 감염내과 이미숙 교수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경희대병원 이미숙 감염관리실장(사진제공: 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이미숙 감염관리실장(사진제공: 경희대병원)

이 교수는 질병청 의료 관련 감염정책개발에 참여해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확대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운영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감염 관리는 혼자서 할 수 없다. 병원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환자 안전을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선제 대응에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6년 동안 감염내과와 감염관리실에서 재직하며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응과 다제내성균주 감염 관리 활동을 총괄해왔다. 국내외 감염 유행 상황을 고려한 대응체계 조율과 진료과·의료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감염 관리에 기여했다.

이번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열렸다. 감염병 예방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한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