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디 디지털 디테일링 서비스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진행 건수 1,000건을 돌파했다.

인터엠디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브이디테일링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3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인터엠디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던 영업 사원의 마케팅·영업 활동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로, 의사와 의료기기·제약 영업 담당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의사 대상 디지털 영업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엠디에 따르면, 브이디테일링은 의사가 가능한 시간에 질환별, 지역별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를 선택·예약해 디테일링을 직접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엠디는 여러 곳에 가입하거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앱 하나로 원하는 업체의 담당자를 선택,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디테일링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사원 입장에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온라인 화상 채팅으로 5~10분 간 디테일링을 진행해 약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하다는 게 인터엠디 측 설명이다.

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현재의 브이디테일링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여러 제약·의료기기사에 고도화된 디지털 마케팅 툴을 제공하는 것이 인터엠디의 목표이자 비전"이라며, "여러 제약사와 의료기기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사 전용 커뮤니티 인터엠디는 실명 기반으로 운영되며, 약 4만2,000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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