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대한의사협회 
사진제공: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오후 민병원과 임직원 진료·건강검진 이용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진료와 건강검진 시 혜택 제공 ▲임직원에 대한 질병 진단과 치료 의뢰 시 신속한 진료 및 입원서비스 제공 ▲건강과 질병 등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 진행 ▲예방백신 이벤트, 종합건강검진 캠페인, 진료정보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이날 서울 강북구 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의협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원 김종민 대표원장은 “15년 전 민병원이 개원한 이후로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변치 않았다”며 “환자를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화된 의료역량을 살려 의협 임직원들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 밖에 검진과 입원치료 등 다양한 진료 부문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협의료배상공제조합도 이날 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제조합 이사장인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조합이 가진 노하우와 역량이 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기초로 향후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회장과 이 부회장 외에도 의협에서는 이현미 총무이사, 김이연 홍보이사, 김광석 사무총장, 이정환 노조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민병원에서는 김 대표원장을 비롯해 송옥평 병원장, 박선혜 의무부원장, 이성민 행정부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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