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니칸 파마와 계약 맺고 5년 간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등 3품목 공급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이란 제약사인 니칸 파마(Nikan Pharma)사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38억원(3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스칼리스겔’ 등 3품목이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니칸 파마사는 이란 내의 허가 등록 및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현재 구강필름 제형 제품진출도 추가로 논의 중이다.

이란은 인구 8,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17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4조원이며 향후 6년간 약 13.7%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과 같은 특수 제형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2012년 한국화이자와 비아그라 필름 제형 제품 공급계약했다.

지난해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인 산도스 본사와 타다라필 스마트필름 2종, 실데나필 스마트필름 2종 등 총 4개 품목에 대해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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