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Education, KJME) 신임 회장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9월부터 2년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사진 제공: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사진 제공: 서울대병원).

박 회장은 “훌륭한 의사를 양성해낼 수 있는 힘은 결국 교육에 있다”며 “전국 40여개 의과대학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뛰어난 의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산부인과학회 집행이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의학교육학회는 의학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학교육의 제도, 목표, 방법과 평가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와 지식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 1983년에 설립된 학술단체다.

학회는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학교육학술대회, 의학교육평가 컨퍼런스를 비롯한 학술발표회와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문 학술지로서 Scopus 등재지인 ‘Korean Journal of Medical Education’(KJME) 학술지와 도서발간, 학술연구 풍토 조성을 위한 계획과 연구, 국내외 의학교육 관계 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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