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이 환자경험평가에서 285개 종합병원 중 4위를 달성했다.

순천병원은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간호사서비스, 병원환경, 전반적 평가 점수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얻어 4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간호사서비스, 병원환경, 의사서비스, 특약 및 지표과정, 환자권리보장도 등 6가지 부문에 대해 환자경험평가를 실시한다.

순천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155억원을 투입, 노후 안전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받는 등 병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순천병원 김종우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