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년 차인 세종충남대병원이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국공립대학병원 2위에 올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6개 평가 항목에서 종합 평균 86.18점을 기록했다. 특히 병원 환경 항목은 94.76을 기록해 전체 359개 의료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등급, 녹색건축 인증 등 시설 인프라를 갖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에게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지역을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환자경험평가를 도입하고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