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9월 14일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9월 14일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참여기업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를 위한 개최한 OL@E IR DAY행사를 통해서다.

사업단은 투자유치 행사에 Pre-A 투자 라운드 투자자로 참석한 와이드앤파트너스 김윤기 대표이사가 의료분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시너지에이아이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대표는 “시너지에이아이 비즈니스 모델과 신태영 대표가 시장을 바라보는 인사이트와 경영 마인드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핵심기술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의 책임자인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는 “사업단을 시작하고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좋은 투자 성과를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보다 많은 투자 기회 및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와이앤드파트너스과 에버그린파트너스, 대웅제약에서 총 20억원을 유치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이화의대 교수창업 스타트업으로, 의료 영상으로부터 진단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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