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식약처 허가 이후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 체결
조달청 통해 정부 및 지자체 각 수요기관으로 공급
수젠텍은 지난 25일 조달청과 2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3년 2월 24일까지 1년 간이다.
이는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자사의 자가검사키트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국내 공공분야 첫 계약으로, 해당 물량은 조달청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각 수요기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수젠텍 2021년 전체 매출액 772억원(잠정) 대비 약 28% 수준이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을 상회하면서 신속항원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달청 공급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방역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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